고객을 가장 가까이에서, 세일즈팀

고객을 가장 가까이에서, 세일즈팀

안녕하세요. <Superb AI 스프린트 시리즈> 네 번째 콘텐츠와 함께 인사드립니다. 어느덧 시리즈의 마지막에 다다랐네요. 마지막을 장식할 세일즈팀과 함께 4번째 스프린트 시리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콘텐츠는 세일즈팀 이지훈 님의 인터뷰를 1인칭 시점으로 재구성했습니다.

세일즈팀이 말하는 Sprint!

Superb AI 세일즈팀의 스프린트는 고객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이를 잘 정리하고 취합해 콘텐츠팀, 개발팀과 공유하는 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 Sprint Planning
    세일즈팀은 고객의 현재 Stage를 스프린트 단위로 확인하고 업데이트합니다. 첫날, 스프린트 플래닝에서는 2주 단위의 세일즈 전략을 함께 논의하고 수립합니다.
    기존 고객 대상으로 제품의 기능을 워크플로우에 맞게 잘 활용하고 있는지, 더 필요한 기능은 없는지 체크합니다. 또 새로운 고객을 찾고 고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준비와 계획을 이야기합니다.
    이번 스프린트에서 만날 잠재 고객은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그들의 needs는 무엇일지, 이에 맞춰 어떤 가치를 제안할 것인지 등 가설을 수립합니다.
  • Daily Scrum
    매일 아침 업무 시작 전, 오늘 할 일과 특이사항을 공유합니다.
    이 때, 협업이 필요한 내용이나 고객에게 발생한 이슈가 있다면 함께 논의합니다.
  • 팀 간 Sync
    세일즈팀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고객’과 ‘회사’를 이어주는 교두보로서, Superb AI의 콘텐츠와 제품에 고객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공유하는 일입니다.
    매주 금요일 오후, 콘텐츠팀 회의에서 고객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콘텐츠를 이야기합니다.
    스프린트가 종료되는 둘째 주 금요일, 개발팀 회의에선 개발 리더가 직접 새로 업데이트된 기능을 소개합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의도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어떤 고객이 이를 가장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함께 확인합니다.
    이때 세일즈팀도 2주간 고객에게 들었던 피드백을 전달하는데요. 고객은 어떤 기능을 가장 좋아하는지, 더 원하는 기능은 없는지 그리고 아쉽거나 불편함을 느꼈던 기능은 어떤 점이 있는지 등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개발팀이 개발 로드맵에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합니다.
  • Sprint Review
    스프린트가 종료되고 Suite에 새로운 기능이 배포되면 세일즈팀은 해당 기능을 과거에 요청한 적이 있거나 가장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객에게 연락해 기능을 소개합니다.
    간단한 메시지나 gif 이미지로 기능을 소개하기도 하고, 필요시 컨퍼런스 콜을 통해 Demo를 함께 진행합니다.
    또한 2주간 고객과의 접점에서 느꼈던 점을 세일즈팀 내부에서 공유합니다. 세일즈팀의 각 인력이 담당하는 기업의 규모, 연락하는 직군과 산업에 따라 다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요. 이를 함께 리뷰하며 고객별로 느끼는 Pain point를 나누고, 우리가 제품을 통해 어떤 가치를 줄 수 있을지 논의합니다.

우리 팀에게 스프린트란?

지금까지 세일즈팀의 스프린트 일정을 거시적으로 알아봤습니다. 하지만 세일즈팀은 매회 스프린트를 어떻게 생각하며 달리고 있을지 궁금했는데요. 그래서 지훈 님에게 “나에게 스프린트란?”이란 질문을 드렸습니다. 지훈 님은 어떤 답을 주셨을까요?

“작은 성공의 반복은 꾸준한 동기부여 효과가 있고,
동시에 빠른 실패를 발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습니다.

회사의 모든 조직이 같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문화,
고객이 사랑하는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힘
(고객 지향의 빠른 기능 개발과 고도화),
이런 장점들이 데이터 플랫폼의 장점과 연결됩니다.

오픈소스 툴을 사용하는 많은 머신러닝 엔지니어들은
매번 데이터셋에 맞게 어노테이션 도구를 커스터마이징할 뿐 아니라
데이터 분포나 통계를 시각화하는 도구도 직접 개발하게 되는데요.

저희는 스프린트 단위로 고객 니즈에 맞게 기능을 개발하고 고도화하고 있어,
고객은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누리며
머신러닝 데이터 관련 대부분의 작업을 통합할 수 있습니다.

- 슈퍼브에이아이 세일즈팀 Account Executive 이지훈님

스프린트,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이런 점이 좋아요!]
완벽한 제품보다는 빠른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고객과 시장의 반응을 계속 테스트하며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이런 점도 알게 됐어요 +_+]

2주 단위로 빠르게 시행, 종료하고 또 쉼 없이 달려야 하기 때문에 적절한 동기부여 수단이 함께 제공되지 않는다면 구성원들이 지치거나 방향을 잃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세일즈팀에서 스프린트가 가지는 의미를 알아보았는데요. 이렇게 총 네 차례에 걸쳐 알아본 Superb AI만의 스프린트와 그 마지막 이야기, 어떠셨나요?

지난 3년 동안 회사와 세 팀의 시선에서 바라본 스프린트가 어떻게 문화로 자리잡았는지 조금은 공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68번째 맞이하고 있는 Superb AI의 스프린트는 그 숫자가 늘어나는 만큼 ‘고객이 사랑하는 서비스를 만들자’는 목표를 향한 노력도 지긋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고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도록 돕는 것”

Superb AI 구성원들이 마음에 품고 있는 이 소명을 달성하기 위해 달려가는 발걸음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는 스프린트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계속될 것입니다.

지난 스프린트 시리즈 읽어보기

  • 1편 – 3년, 2주, 66번째 한 번도 멈춘 적 없는 스프린트
  • 2편 – 개발팀은 개발만 할까?
  • 3편 – 제품과 고객을 이어주는 콘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