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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팀은 개발만 할까?
By
Superb AI
|
May 5, 2021
|
7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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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uperb AI 스프린트 시리즈> 두 번째 콘텐츠와 함께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개발자가 생각하는 스프린트에 대한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난 첫 번째 콘텐츠를 재밌게 읽어주셨는데요.

Superb AI도 지난 4월 23일 창사 3주년을 맞아, 매회 모든 스프린트가 유의미하고 배움을 주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회고했습니다. 이번 콘텐츠는 스프린트를 운영하는 현실적인 이야기와 ‘스위트’ 개발기, 그리고 조직 구성원의 입을 통해서만 들을 수 있는 재밌는 리뷰로 채워질 예정인데요.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역사 이야기를 잠깐 해보려 합니다. Superb AI가 서 있는 지금의 위치를 알기 위해서는 지나온 발자취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001년, 소프트웨어 업계를 주도하는 리더들이 ‘애자일(Agile)’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선언을 다음과 같이 공표했습니다.

애자일 개발은 기술 기반 상품 개발 프로세스입니다. 코드 기반(code-oriented) 개발 모형으로 폭포수 모델 개발, 나선형 모델 개발 등 계획 기반(document oriented) 모델과 대비되는데요. 애자일 개발은 2001년 애자일 선언문에서 본격화되었으며, 당해 발표된 선언문과 이를 뒷받침하는 12가지 원칙에는 고객 만족, 빠르고 반복적인 개발, 비즈니스(세일즈)와 개발의 면대면 협업과 자기조직화 등 린(Lean) 사고방식이 담겨 있습니다.

Superb AI_agile process
슈퍼브에이아이의 애자일 프로세스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 선언

공정과 도구보다 개인과 상호작용을
포괄적인 문서보다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를
계약 협상보다 고객과의 협력을
계획을 따르기보다 변화에 대응하기를 가치 있게 여긴다.
이 말은, 왼쪽에 있는 것들도 가치가 있지만,
우리는 오른쪽에 있는 것들에 더 높은 가치를 둔다는 것이다.

애자일 선언 이면의 원칙

우리는 다음 원칙을 따른다:
우리의 최우선 순위는, 가치 있는 소프트웨어를
일찍 그리고 지속적으로 전달해서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다.

비록 개발의 후반부일지라도 요구사항 변경을 환영하라.
애자일 프로세스들은 변화를 활용해
고객의 경쟁력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를 자주 전달하라.
두어 주에서 두어 개월의 간격으로 하되 더 짧은 기간을 선호하라.

비즈니스 쪽 사람들과 개발자들은
프로젝트 전체에 걸쳐 날마다 함께 일해야 한다.

동기 부여된 개인들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구성하라.
그들이 필요로 하는 환경과 지원을 주고
그들이 일을 끝내리라고 신뢰하라.

개발팀으로, 또 개발팀 내부에서 정보를 전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면대면 대화이다.

작동하는 소프트웨어가 진척의 주된 척도이다.

애자일 프로세스들은 지속 가능한 개발을 장려한다.
스폰서, 개발자, 사용자는 일정한 속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기술적 탁월성과 좋은 설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은 기민함을 높인다.

단순성이─하지 않아도 되는 일의 양을
최대화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최고의 아키텍처, 요구사항, 설계는
자기 조직적인 팀에서 창발한다.

팀은 정기적으로 어떻게 더 효과적일 수 있는지 숙고하고
이에 따라 팀의 행동을 조율하고 조정한다.

갑작스레 애자일이라는 단어를 말씀드린 이유는 애자일 실천 방법의 하나인 ‘스크럼(Scrum)’이 바로 이 스프린트와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애자일의 스크럼 방식의 개발은 ‘스프린트’로 계획을 세우고, 중요한 순서에 따라 스프린트를 반복적으로 실행하며 요구 조건의 변화를 즉각 반영하면서 끊임없이 프로토타입을 개선해나갑니다.

Superb AI가 사용하는 ‘스프린트’의 기원과 역사를 알아보면 스프린터들이 조금 더 자부심과 흥미를 느끼며 활동할 수 있습니다. 역사와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는 이 정도로 마치겠지만, 관심 있으신 분들은 검색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스프린트를 포함해 뛰어난 조직이 추구하는 마인드셋과 개발방법론, 그리고 테크 기업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등을 다양하게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Superb AI 스프린트 두 번째 이야기, “머신러닝 산업에 기여하는 훌륭한 아키텍트”를 꿈꾸는 개발팀 김현성 님과 대화를 나눠볼 시간입니다.
현성 님은 Superb AI에서 어떻게 스프린트를 실행하고 있을까요? 이번 시리즈는 현성 님의 인터뷰를 1인칭 시점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

* 현성 님은 Back-end 개발과 아키텍트를 맡고 있습니다.

Superb AI 개발팀이 말하는 Sprint !

Superb AI 개발팀 스프린트는 2주 일정을 목표로 하여, 세부적인 계획을 실행하고 추후 이를 회고하는 과정으로 구성됩니다.

Superb AI_sprint process
개발팀의 스프린트 일정

새로운 스프린트을 시작하기 전, 반복적이지만 장기적인 레이스가 시작되는 지난 스프린트의 마지막 날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앞선 스프린트 마지막 날, 프리 플래닝(Pre Planning)을 진행하고, 유저의 리뷰 또는 스토리를 설명하며 다음 스프린트를 준비합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과정을 나누면 다음과 같습니다.

[스프린트 첫날]
새 스프린트의 첫날은 당연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플래닝으로 시작합니다. 프리 플래닝에서 준비한 내용과 새롭게 준비한 내용을 취합해 개발에 반영합니다. 상황과 태스크 종류에 따라 다르게 진행되며 가용 포인트 안에서 플래닝 가능 태스크를 도출합니다.

[데일리 스크럼]

모든 회사에서 일반적으로 진행하듯 어제 진행한 업무와 오늘 진행할 업무 그리고 이슈 사항과 공지 사항에 관해 이야기 나눕니다.

[테스트 데이(Review Meeting)]

배포할 항목을 준비해 사전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테스트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탐색적 테스트(Exploratory Testing)를 하거나 다른 개발팀의 개발자에게 유저 테스트를 부탁해 피드백을 취합합니다.

[배포]

개발팀에게 가장 중요하고 기대되는 날입니다. 테스트를 통해 수정한 결과를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날이죠.

[회고]

배포 후 새롭게 보이는 체인지 포인트와 인사이트를 잘 모아, 공통 개발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Action Plan을 도출합니다. 그리고 다음 스프린트를 위해 담당자를 정하고 정리를 마무리해 하나의 스프린트를 마무리합니다.

우리 팀에게 스프린트란?

개발팀은 스프린트를 어떻게 생각하면서 달리고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나에게 스프린트란?”라는 질문에 현성 님은 어떤 답을 하셨을까요?

“개인적으로 스프린트는 제 가슴을 뛰게 만드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스프린터는 달리기 전 생각이 많습니다.
어떻게 전력 질주를 할 것인지 명확하게 솔루션이 보이지 않을 때,
스프린트는 방향성을 찾도록 도움을 줍니다.
또한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지난 스프린트에서 부족한 점과 개선할 점을 찾고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유용하죠.”

“조직적으로는 협업과 기여라는 문화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공개적인 경쟁과 배움의 장이 마련되고,
어떻게 협업하고 어떻게 더 나은 제품을 개발할지 함께 고민할 수 있으며
여기서 얻는 인사이트가 곧 우리를 성장하게 합니다.”

- 개발팀 김현성님

스프린트,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이런 점이 좋아요!]

건전한 개발 문화와 방향성을 가진 조직에게 스프린트는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입사 첫날인 팀원도 스프린트 참여를 통해 빠르게 업무에 녹아들 수 있고, 함께 제품 방향성을 기획하며 회사와 개인의 비전을 동시에 그려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점도 알게 됐어요 +_+]

많은 정책과 개발 방법론이 가진 한계처럼, ‘Why’에 대한 목적성을 잃으면 의미와 지향점이 희미해지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 스프린트는 ‘하나의 매니징 툴’에 지나지 않게 됩니다.

다시 말해, “스프린트를 왜 하는가?”에 대한 답이 분명하지 않고 그 답을 조직 구성원이 공유하지 못하고 있거나 다른 선택지가 없어 그저 수행하는 상황이라면, 스프린트는 조직 관리 도구로써 참여자에게 부정적인 경험과 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마치며

‘애자일과 스크럼, 스프린트…’ 지금까지 많은 훌륭한 IT 서비스 개발 조직은 자신들의 서비스와 상품에 걸맞은 조직 문화를 함께 만들어왔습니다.
오늘은 Superb AI 개발팀에서 스프린트가 어떻게 사용되고, 어떤 문화와 동기로 기능하는지 알아보았는데요. 개발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Superb AI 스프린트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어떠셨나요? Superb AI의 제품은 이 ‘스프린트’ 위에서 출발하고 완성됩니다. 개발팀이 바라보고 진행하는 스프린트를 솔직하게 들려준 현성 님처럼, 스프린트 문화 속에서 다른 팀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그 생생한 이야기를 다음 콘텐츠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About Superb AI

Superb AI는 빠른 실행과효율적인 소통, 문제 해결, 도전 정신, 그리고 상호 존중의 다섯 가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자유롭고 수평적인 기업 문화를 추구하고 있는데요. 자율적으로 자신의 일을 계획하고 언제든 구성원들과 편하게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저희의 경쟁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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